단색, 여성의 건강을 위한 여정의 시작

컴포트에어 쇼츠가 출시되면서, 단색의 컴포트에어 라인업은 총 7종류로 늘어났습니다.

‘아무리 개인 취향이나 흡수량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지만 너무 많은 거 아니야?’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 거예요.

라이너, 라이트, 브리프, 하이웨스트, 드로즈, 오버나이트까지....

흡수량에 따라서만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한다면 충분한 라인업이지요.

하지만 컴포트에어 쇼츠 뿐 아니라 이전에 출시된 6종의 제품들도 이미 흡수량 이외의 부분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개발된 부분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선 삼각 형태를 기본으로 한 제품들을 살펴볼게요.

순서대로 컴포트에어 라이너, 컴포트에어 라이트, 컴포트에어 브리프, 컴포트에어 하이웨스트, 컴포트에어 오버나이트입니다. 

이렇게 언뜻 보아도 조금씩 다른 부분이 눈에 띄지요?

다양한 흡수량의 제품이 필요한 건 분비물의 양이 시기마다, 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착용하는 시기가 다른 만큼 같은 삼각 베이스더라도 조금씩 다른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하였어요.

특히 라이너 대용의 컴포트에어 라이너나 시작 할 지 안 할 지 애매~한 날, 또는 패드 사용이 아까운 끝물에 착용하는 컴포트에어 라이트는 더 부담없는 착용감을 위해 심리스로 제작하는 등 디자인 외적인 제작 방식에서도 차이점을 두었습니다.

여기에 개인별 골반 모양이나 (틀어짐, 너비 등) 다리 모양, 자세 차이 등을 고려해 조금 더 안정감을 더한 사각 형태의 드로즈를 추가한 것이 지금까지의 단색 컴포트에어입니다.

이렇게 6종을 출시한 후 단색 내부적으로는 제품 개발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되었어요.

흡수패드 리뉴얼이나 신기술 개발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국내 최초 생리팬티 브랜드의 입장에서 실제 사용시의 만족감이나 편안함은 흡수패드 이외의 부분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어려울 때일수록 처음부터 시작하기”

그래서 세상 모든 일에 통하는 진리를 이번에도 꺼내 보았습니다.

제품 기획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보기로요.

이전의 제품 기획이 흡수량에서 시작해 디자인, 원단 선택 순서였다면 이번에는 고객분들이 요청해주신 디자인과 원단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흡수패드를 적용하기로 한 거예요.

(단색 컴포트에어의 근간이 되는 흡수패드!

단색의 모든 기술이 총집합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사실 고객분들의 이야기를 늘 귀 기울여 들으려 해도 저희 능력 밖의 제안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미뤄둘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능력 밖이라 미뤄뒀던 일들이 편견 탓일 수도 있다는 것도 지난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답니다.

고객만족센터에서 전해주신 컴포트에어 요청사항을 찬찬히 넘겨보다가 여성용 트렁크에 대한 요청이 꽤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를 원하시는 이유는 ‘Y존 압박’ ‘Y존 통기성’ 때문이라는 것도요.

어라?

Y존 압박과 Y존 통기성이 가장 필요한 시기… 말 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시기!

겹겹이 껴입는 것이 가장 부담스러운 시기!

그날에도 쇼츠를 입고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편하지 않을까?

그렇게 새로운 형태의 컴포트에어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예고편>

단색, 컴포트에어 쇼츠 개발일지 #2

쇼츠+흡수패드 = 상상력 풀가동!

‘사각’에 초점을 맞춘다면 단색에는 이미 컴포트에어 드로즈라는 사각 형태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사각 팬티나 기존의 위생/생리팬티가 가진 미세한 불편함을 찾아내야 했는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컴포트에어 쇼츠!

개발일지 2화 보러가기 ▶